여행을 가거나 쇼핑센타에 가거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대부분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거나 게임기를 들여다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잠시라도 가만히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지겨워하면서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는 걸 정말 심심해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항상 스마트폰을 가지고 게임하는 모습은 보기 싫어서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딜 갈때마다 커다란 짐을 들고 다닐수는 없잖아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아이가 성취감도 느끼고 두뇌발달에 좋은 것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발견한 퍼즐입니다. 

퍼즐이라고 하면 넓은 판에 다양한 모양 조각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이 퍼즐은 그런 것과는 좀 다릅니다.

우선 종이로 되어 있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함부로 만지고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휴대가 간편합니다. 크기 비교하기 위해 볼펜이랑 같이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작은 사이즈에 책까지 들어가서 간단하죠. 다만.. 열기가 조금 힘들더라구요.. 좀 빡빡한데 쓰다보면 괜찮아 집니다.

다양한 색깔의 구슬들이 같은 색끼리 연결되어 있는데 이게 모양이 다 다릅니다. 삼각형을 만드는데 이 구슬이 퍼즐 조각의 역할을 합니다.

책이 세 권 있는데 이 중 두 권은 삼각형 모양을 가지고 퍼즐을 맞추게 되어 있습니다. 1권이 쉽고 2권은 어려운데요. 순서대로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초등학생만 되어도 1권의 앞 부분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따로 나와 있지 않고 퍼즐리아 사이트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맞춰 가면서 성취감을 많이 느끼더라구요. 다른 한 권은 2D 와 3D 퍼즐인데요. 아이들이 3D 퍼즐을 좋아하더라구요. 피라미드 형태로 만들어 지는데 이게 재미있는지 계속 만들어 보더라구요. 

3D 퍼즐의 문제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게 삼각판에 맞추는 것보다 조금 쉽나 봅니다. 2권은 많이 어려운지 한 문제 가지고 끙끙 거리면서 이렇게 해보기도 하고 저렇게 해보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