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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리아 비즈 퍼즐... 6살 9살 또또남매와 엄마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큰아이와 병설유치원에 들어간 둘째아이.. 다행이 같은 학교여서 데려다 주기도 편리하고..

끝나는 시간 또한 비슷해서 한꺼번에 데려오고 있답니다..

2월에 이사를 해서 큰아이 역시 난생처음 다니는 학교인지라..(게다가 학교 가는길이 좀 험난해요 ㅠㅠ 신호등 하나도 없거든요)

아침에(8시 25~40분 사이에 도착하게.... 학교까지 가는 길은 약 8~10분 가량 걸려요..)

오후에는 6살 또진양은 1시30분에 끝나고..... 2학년 또영군은 1시 (화요일수요일은 2시)에 끝난답니다...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또영군이 늘 동생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 구슬퍼즐은 3월 6일날 택배로 받았답니다... 3월 6일은 화요일.. 또진양의 병설유치원 입학식이 있는 날이었어요 ^^

이날은 정식수업을 하는 날이 아니어서 유치원 입학식을 하고.. 엄마들 대상으로 유치원 운영방식등을 설명하고 끝났답니다..

집에 와서 간단하게 또진양이랑 점심을 먹은 뒤에 오빠를 데리러 학교에 갈때 요 퍼즐을 살짝 가방에 넣어서 갔답니다..

총 크기가 20.5×13.5×3 (cm)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5개의 구슬로 이루어진 12개의 구슬퍼즐 과 두권의 교재가 들어가 있답니다..

3월 6일 병설유치원 입학식을 끝내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뒤에.. 챙겨서 오빠 데리러 학교에 다시 갔답니다..

6살인 또진양은 1권부터 시작했어요... 제일 앞에는 Challenge Your IQ 라고 적혀 있답니다..

구슬퍼즐을 처음 하시는 분은 초급부터 시작하세요

중급이라 고급부터 하시면 심각한 좌절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해보니 정말 급... 심각한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더라구요... 또진양이 구슬퍼즐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중급 (Vol.2) 의 제일 앞페이지... 의기양양하게.. 시작해봤답니다.. 1번  12개의 구슬퍼즐중 4개를 지정된

위치에 넣고 나머지를 채우는 부분..... 훔..... 제 머리를 의심하다가.. 심각한 좌절감에 빠진채 덮어야 했네요...

어쨌든..... 또진양은 1단계 제일 앞부분부터 시작했어요 차에 앉아서 오빠를 기다리면서 (화요일이라 2시에 끝나요 ^^)

1시 30분쯤에 학교에 도착했고... 일단 구슬퍼즐이 뭔지 탐색부터 시작했답니다...

알록달록 색깔도 그렇고.. 동글 동글 귀엽게 생긴 모양이 아이의 마음을 확 끌어당기나 봅니다.. ^^

20분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6개의 문제를 풀었어요... 12개의 조각중 10개를 지정된 위치에 놓은 다음에 남은 두개를

잘 넣어야 하는 거랍니다..... 뒤로 갈수록 빠지는 갯수가 많아진답니다 ^^

수업이 끝나고 나온 또영군의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신기하고 예쁘답니다...

병설유치원에서 가져오라는 준비물을 사러 홈플에 가야했던터라.... 또진양은 이미 하기도 했고.. 자기 준비물이기 때문에 카트에

앉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준비물들을 고르기로 하고..

초등2학년인 아들램은 카트에 앉아서 퍼즐을 풀어보기로 했답니다..... 퍼즐이 마음에 드는지 차안에서부터 내내 품에 안고 있었답니다

또진양이 유치원에 가져갈 준비물을 쇼핑하는동안 카트에 얌전히 앉아서 퍼즐을 맞추는 또영군...

한문제 한문제 완성할때마다 표정이 밝아집니다..

그러다 저 뒤에 있는 페이지 하다가..... 못 풀어서 다시 앞으로 와서 차근차근 풀기 시작했답니다.. ^^

이렇게 구슬퍼즐과 처음 만난 아이들.... 그 뒤로 외출할때나.. 혹은 또영군이 동생을 기다려야 하는 날에는 제 가방에 꼭

들어가는 교구가 되었답니다.. 문제 하나 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꽤나 좋더라구요..

저도 Vol 1. 부터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답니다.. ^^

몇일 뒤 금요일... 또영군이 1시에 끝나는 날이라서 또진양을 기다려야 했답니다...

전날인 목요일은 동화책을 가져가서 읽게 했고... 이날은 구슬퍼즐을 가져 갔답니다... 또영군 나오길 기다리면서 제가 먼저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이들이 한번씩 물어보더라구요..

그게 뭐예요?......  지나가던 아이들의 관심도 한번에 받을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제품이었답니다..



 

점 점 뒤로 가면서 놓여지는 갯수는 줄어들고 내가 놓아야 하는 갯수는 늘어나기 때문에 서서히 능력을 높일수 있답니다

너무 쉽다고 건너뛰면.... 막히더라구요 ^^

차근 차근 열심히 풀어봐야겠네요...

보관도 쉽고.. 휴대성도 높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 날때 할 수 있어서 좋고...

구슬의 색이 알록달록 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풀수 있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