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즐리아 * 특허받은 자석칠교 종합편

첫애 어린이집에서 처음 칠교를 알게되었죠.
그때는 어린이집 수업으로 칠교를 배웠었는데 둘째때는 그런게 없어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러다가 퍼즐리아에서 나온 칠교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첫애가 어린이집에서 배우던 칠교는 그냥 나무 조각이였었는데~ 퍼즐리아에서 나온 칠교는 자석칠교예요!
너무 잘됐다 싶어요.

애들 배울때 보니까 나무 조각이면 애써 만들어놓은게 흐트러지고 잃어버려서
찾기 바쁘고 했었는데, 퍼즐리아 칠교는 딱 플라스틱 정리대도 있고, 자석 책받침에 척척 붙는 자석 퍼즐이라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퍼즐 4개가 한쪽이 붙어있어서 돌리면서 모양을 만들수가 있어요.
너무 작은 조각은 정말 잃어버리기 쉬운데 요거 마음에 들더군요.
박스를 보니까, 이 작은 일곱조각으로 무려 81개의 모양을 만들수가 있대요.
박스 안에는 탈것.사물편과 동물.생물편 이렇게 2권의 교재와 두장의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교재의 내용은 칠교 모양이 그려진 색이 들어있지않은 페이지들인데,
여기에 아이가 직접 색칠하고 스티커로 붙이면서 꾸밀수가 있더라구요. 한참 스티커붙이기에 푹 빠져있는 둘째녀석이 너무 신나하네요.
 
퍼즐조각을 한번 맞춰보기로 했어요.
둥둥 하늘을 떠다니는 애드벌룬~ 생각보다 쉽게 맞춰서 놀랐네요.
여섯살정도 되면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나보다..했더니
앞에 여러장을 건너뛴 후에야 자신있는 페이지를 발견해서 맞춘거라고 하네요.. 앞부분도 천천히 해봐야죠.
 
땅속에서 슝슝! 지하철
이건 로케트 모양같다고 재미있어했어요.
근데 다리는 왜 있는거냐고 묻던데 ^^ 이거 다리아니고 바퀴야~ 했더니 칠교에서는 동그라미가 없어서 아쉽대요.

칙칙폭폭 꼬마기차~
이걸 제일 빠르게 맞추더라구요.
그냥 봤더니 그림이 금세 맞춰졌대요. 점점 속도를 내려는걸까요?
자석칠판에서는 밑그림없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해볼수 있어요.
아이는 로케트를 좋아해서 로케트를 만들어본건데 ...똑같나요?

아이에게 뭔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걸 강요하기보다는 이렇게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게 분명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루에 10분 혹은 한가지라도 맞춰보면서 그림도 꾸미고 재미나게 놀이봐야겠어요~